할 수 있었다와 조건 오독에 대한 고민

정*찬 2025-06-21
이번 6모에서 14번을 각에 대한 조건을 오독하여 어떻게 풀라는거지? 내가 모르는 어떤 사실이 있나? 하고 넘기고 다신 보지 않았고,
15번의 경우 구간별 정의함수의 등호 위치를 오독하여 삼차함수의 개형(극값에서 정의가 바뀌고 최고차 음수)까지 확정하고 나서 어? 왜 둘다 연속일 조건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


이렇게 어이 없게 8점을 날려먹었는데요....


집에 와서 차분히 보니 다 풀 수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제대로 봤다면 8점을 확보해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ADHD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이번 시험에서 오독을 너무 자주해버려서 이걸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혹시나 비슷한 경험이 많으셨다면 해결책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마음 편하게 문제집을 풀 때는 잘 이러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 시험장에서는 시간 제한이 있다는 전제로 볼 때 오독하고, 풀 수 있는 문제였지만 못 푸는 경우가 잦은 걸로 판단이 됩니다.

답변

답변입니다.

선탠한 여우T 2025-06-22
시험장에서 평소보다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한 것인데, 말씀하신 것과 같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함이 모의고사 학습의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자신이 반복하여 비슷한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습관을 인지하게 된다면, 이를 똑바로 바라보고 고치셔야 합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며 고쳐야 할 습관을 따로 노트에 정리해두고, 다음 모의고사에서는 실제로 그 습관대로 모의고사를 보면서 최적의 습관들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려 했습니다. 학생분 같은 경우에는 문제 다 읽을 때까지 펜 안 대고 차분하게 읽기 등의 습관을 들여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에는 이러한 습관들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자연히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는 수험생 시절 제가 했던 공부 방법이었으나, 시험장에서 긴장하고 평소보다 실력 발휘가 어려운 점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위와 별개로 평소에 수학 실력 자체를 압도적으로 높이려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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