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답변입니다.

가난한 앵무새T 2024-06-19
1) 오답 복습

저는 어싸를 한번 풀고 버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다뤄주셨던 문제들만 복습하며 한두번씩 다시 풀어봤었고,

그외의 다른 문제들은 풀고, 채점하고, 오답까지 한번에 한 뒤에 다시 펼쳐보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어싸에서 본 문제가 어딘가 시험에서 똑같이 출제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다른 n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충분히 연습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오답을 하는 과정에서 짧게 반성만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오답 과정을 통해 '문제를 버린다'는 찝찝함을 최대한 없애고, 정말 중요하게 기억할 부분이 있다면 따로 메모를 해두었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한번 오답을 한 어싸를 다시 복습하는 것을 별로 추천드리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학생분께서 마음속으로 결정하신 공부 계획을 따라가도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

2) 풀지 않은 문제 유기

겨울방학 어싸 뒷부분 1~2장이라면 수학을 엄청 잘하는 학생들에게도 까다로운 문항이 많습니다ㅎㅎ

문제를 다시 봤을 때 정말 손도 대지 못할 것 같고,

해설지를 '독해'해야 하는 수준의 문제들이라면 깔끔하게 넘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들은 어차피 실질적으로 얻어가는 것보다 푸는 데 드는 노력이 더 커서, 별로 효율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완전한 파이널 기간이 아닌 만큼,

수능에 나올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어려운 문제들도 풀어보며 생각의 힘을 기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마시고, 그날 한 공부에 따라 두세문제씩은 건드려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끝까지 풀어내는 데에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활용된 해석이나 계산, 흐름을 수집하는 느낌으로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더 궁금하신 부분은 제목에 별명(가난한 앵무새) 언급하여 재질문 남겨주세요 :)

공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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